방송인 김어준 씨를 교통방송, TBS에서 퇴출시켜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나흘 만에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청원인은 TBS가 설립목적에 맞지 않는 정치방송을 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TBS 라디오 진행을 맡은 김어준씨는 여권에 불리한 이슈가 나올 때마다, 음모론을 제기하거나 여권에 유리한 익명의 출연자를 등장시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재보궐 선거 전날엔 익명의 제보자 5명을 출연시켜 90분동안 야당 후보 의혹만 집중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김 씨를 퇴출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제기됐고, 나흘 만에 24만명이 넘게 동의했습니다.

청원인은 "특정정당만 지지하는 정치방송"이라고 청원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과다 출연료 논란이 있었던 김씨는 회당 200만 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