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오늘은 4월 19일 즉, 4.19혁명이 61주년을 맞은 날이다.

4.19혁명이란 1960년 4월 19일 학생과 시민이 중심 세력이 되어 일으킨 반독재 민주주의 운

동을 기념하는 법정기념일이다. 1948년 부터 1960년 까지 부정한 방법으로 이승만 정권은 12

년간 장기 집권 하였다. 그러다 1960년 3.15 부정선거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같은 날 마산에서는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당시 총격과 강제 진압으로

인해 많은 사상자와 시민들이 무고한 고문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그러다 4월 11일 마산 시위에서 실종된 김주열 군이 눈에 최루탄이 박힌 참혹한 시체로 발견

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에 분노한 국민들은 2차 시위를 했다. 그 후로도 이승만 정권을

반대하는 시민들과 많은 학생들이 시위를 몇 차례 더 하였고, 그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사상자는 늘어났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한 결과 이승만 대통령은 결국 대통령 직에서

하야 하였다.  4.19혁명은 역사책에서만 보고 외우던 그저 수많은 사건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61주년을 맞은 지금으로써 다시 보니 정말 가슴아픈 우리나라의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무고한 학생들과 시민들은 이유도 모른채 끌려가 가족들과 이별하거나, 차가운

시체로 돌아오는 경우가 빈번하였기에 더욱 가슴에 사무치는 것 같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올바른 길로 갈수 있게 목숨을 바치시고 끝까지 투쟁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느끼고 존경을 표한다. 그 분들이 그떄의 역사에 계셨기에 지금의 내가 존재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오늘 만큼이라도 그 분들을 위해 4.19 혁명이 어떤 사건인지, 그 사건이

일어난 배경과 앞으로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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