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출처: 네이버 이미지
출처: 네이버 이미지

오는 6월 10일은 민주항쟁기념일이다.  

1979년 12·12사태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군사정권의 장기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일어난 범국민적 민주화운동의 법정기념일이다.

먼저 6.10 민주항쟁기념일에 대해 말하기에 앞서 12.12 사태에 대해 알아보자.

12.12사태란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노태우 등이 이끌던 군부 내 사조직인 '하나회' 중심의 신군부세력이 일으킨 군사반란사건이다.  

1970년대에는 전두환 정부가 나라의 중심이었고, 전두환의 세력이 나라를 이끌어 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납치당하는 일도 수없이 많았고, 많은 사람의 희생이 뒤따랐다. 시민들은 민주화를 되찾기 위해 시위를 벌렸다. 

주로 광주에서 크게 시위를 했는데, 이때 전두환 세력은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고문했으며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다. 전두환 세력은 폭행하고, 고문하면 무서워서 시위를 그만둘줄 알고 계속 무력으로 진압했겠지만, 우리 시민들은 달랐다.

무차별적 폭력에 더욱 거세게 대항했으며, 더욱 커지고 끈끈해졌다. 우리 국민들은 그렇다. 위기가 찾아올 때면 항상 똘똘 뭉쳐 이 위기를 벗어나곤 한다.

그것이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가 아니어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난 우리나라의 끈끈한 연대의식이 참 좋다고 생각한다. 정의에 맞서 싸우고, 같이 화내줄 수 있으며, 같이 울어줄 수 있는것을 보면 아직까지 살만 한 나라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 

나도 앞으로 같이 분노해주며 우리나라가 더욱 좋은 나라가 되게 하기위해 노력을 할 것이다. 더불어 6.10 민주항쟁기념일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