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는 14일(현지시간)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대규모 임상에서 변이를 포함한 90.4% 예방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14일(현지시간) 자사 개발 코로나19 백신이 대규모 임상 실험에서 변이를 포함한 90.4% 예방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18세 이상 성인 3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노바백스는 영국에서 1만 5천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96%의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앞서 마지막으로 승인 받은 얀센의 72% 예방률보다 높다. 

노바백스는 이 백신의 중증 감염 예방률은 100%고,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률은 93%로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또 파악이 어려운 변이에 대해서도 70% 예방률을 보였다고 노바백스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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