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백설공주의 실사 영화주인공을 라틴계 미국인 여성 배우인 레이첼 지글러를 발탁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어공주의 실사 영화 주인공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할리 베일리를 선정하는 등 다양한 인종의 배우를 캐스팅하고 있다.
백설공주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지글러는 공개 오디션을 거쳐 오는 12월 개봉하는 스티븐 스틸버그 감독의 리메이크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여주인공으로 선정돼 화제가 된 신인 배우이다.
이번에 실사 영화로 제작되는 백설공주는 1937년 디즈니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됐던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가 원작이다. 원작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추가 되고 다양한 노래가 덧붙여져 제작된다.
실사 영화 백설공주의 연출감독은 레이첼이 뛰어난 보컬 능력을 가지고 있고 에너지가 넘친다며 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을 재발견하는 기쁨을 줄 것 같다며 밝혔다.
류수민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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