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의 비가 그쳐감에 따라 강수 관련 속보를 종료하나, 4일 낮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강하게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3일 오후 제주도부터 시작되는 장맛비가 전국에 150mm이상 폭우를 쏟아붓겠다고 날씨예보를 전했다. 

예전보다 열흘정도 늦게 찾아온 장마전선이 많은 비를 몰고와 관계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5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낮(12~18시)부터 전남권과 경남권, 밤(21~24시)에는 충청남부와 전북, 경북남부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미 10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추가적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도시 내의 소하천과 지하도, 저지대 지역과 산간, 계곡, 농수로 등에서는 범람 또는 침수가 우려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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