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병원에서 흔히 접하는 CT촬영에도 다양한 수학적 원리가 숨어있다. 먼저, CT란, CT스캐너를 이용한 컴퓨터 단층 촬영법으로 엑스선이나 초음파를 여러 각도에서 인체에 투영하고 이를 컴퓨터로 재구성하여 인체 내부 단면의 모습을 화상으로 처리하는 방법이다. 

CT촬영에 사용되는 원리를 처음 개발한 사람은 라돈으로, CT촬영에서는 라돈변환이라는 수학적 원리가 사용된다. 여러 각도에서 찍은 그래프를 시각화하는 사이노그램을 일정한 길이로 맞추어 적분의 개념을 활용하여 3차원적으로 합치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ct 사진이 만들어진다. 

CT촬영을 하는 과정에서도 적분이 사용되지만, CT촬영 후 문제를 수정하는 과정에서도 적분이 사용된다고 한다. 사진을 찍으면 금속성 물질로 인한 줄무늬 형태의 왜곡이 생기는데, 이를 제거하기 위해 적분 중 푸리에 적분(변환)이 사용된다고 한다. 이처럼 수학은 우리 실생활의 많은 부분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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