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랑슈아는 ‘함께 빵을 나누어 먹는 친구 사이‘라는 뜻을 가진다. 처음 장애인분들과 일을 할 때에는 장애인분들이 수를 헤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다. 그래서 내린 방법이, 수를 세아릴 수 있는 분은 재료 계량 등에 배치하고, 세아릴 수 없는 분들은 빵을 만드는 위치에 배치시켰다고 한다. 

재밌는 일들도 많아 보였는데, 자신이 빵을 만들고 팔려는 것이 아니라 잠깐 직원분들이 자리를 비웠을 때 빵을 감쪽같이 먹어버리기도 하고, 비장애인들과 다름없이 처음 가르침받은 기술을 매우 열심히 수행한다고 한다. 

위생에도 힘쓰며 40여종의 베이커리를 만들어보는 장면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장애인들이라고 우리가 편견을 가져서는 안되고, 열심히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영상에서는 호두파이를 만들고 있었는데, 이 분들께서 열심히 만드시는 이 호두파이가 정말 맛있어보였다. 

이 뜨랑슈아와 같은 베이커리가 더욱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가질 수 있는 일자리도 더욱 확대되었으면 좋겠다.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열심히 노력하는 뜨랑슈아가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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