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람들의 베이커리 '뜨랑슈아'

‘함께 빵은 나누어 먹는다’라는 뜻의 ‘뜨랑슈아’ 베이커리점은 생산과정, 굽기 과정, 포장하는 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장애인 근로자 30명과 재활훈련, 영업 홍보, 생산 지도 등의 역할을 맡은 비장애인 직원 13명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비장애인 근로자와의 작업에서 특별히 힘들었던 점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장애인 근로자와 함께 일한 지 3년째 되는 비장애인 근로자는 “장애인 근로자를 이해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던 것 같다.”라고 대답했으며, 뜨랑슈아 제과장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수에 약해서 익히는 데 시간이 걸렸었다. 그 점이 조금 힘들었었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장애인 근로자가 일하는 모습을 보니 어떤가?”라는 질문에 장애인 근로자와 함께 일을 하는 동료는 장애인 근로자도 전문분야에서는 비장애인 근로자보다 더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는데도 사람들의 편견이 아직 많은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뜨랑슈아 센터장의 인터뷰에서 센터장은 비장애인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을 주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다고 말을 했으며, 뜨랑슈아 베이커리의 가장 큰 목표는 장애인의 소득을 높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뜨랑슈아 베이커리가 지역사회에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로드샵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오랜 시간 행복하게 일하고 싶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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