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규모 문화예술단체 홍보지원’ 사업 참여 공연 소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극부터 신명나는 전국 투어 콘서트까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이 운영하는 문화포털에서 ‘중소규모 문화예술단체 홍보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소규모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을 소개한다. 

한 번 보고, 두 번 봐도 자꾸만 보고 싶다는 어느 광고 속 CM송처럼 N회차를 달려도 아깝지 않은 공연이 있다. 무료한 일상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공연, 아직도 공연의 매력에 빠지지 않았다면 이번 라인업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 자세한 공연정보와 카드뉴스는 문화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왼쪽부터 뮤지컬 ‘트라우마’, 연극 ‘코다’, ‘제3회 극단 프로젝트 해동머리 단막극제’
1. 평범한 일상을 그리워하는 우리의 이야기 뮤지컬<트라우마> 

어릴 적 아버지가 집을 나간 후 어머니의 가정폭력과 무관심으로 자란 베나는 또 다른 자아 리처드를 만들어낸다. 그런 베나에게 리처드는 손을 내밀고, 베나는 리처드가 유일한 희망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뮤지컬 <트라우마>는 코로나19로 인해 수많은 아픔과 상처들로 가득한 요즘 시대 속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 기간은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종로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진행되며, 제작은 디쿤스트가 맡았다.

 

2. 청각장애인 부모 아래 태어난 청인 자녀의 삶을 담은 연극 <코다>

반에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며 밝게 지내던 하늘은 어느날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를 여의게 된다. 장례식을 마친 슬픔도 잠시, 오랜시간 떨어져서 지낸 하늘의 엄마는 하늘을 위해서 후원하겠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연극 <코다>는 청각장애인 부모 아래 태어난 청인 자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2021년 양평데미안공연축제 공식 참가작인 <코다>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한성아트홀 2관에서 진행되며, 제작은 극단 청사진이 맡았다.

 

3.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묵직한 울림 <제3회 극단 프로젝트 해동머리 단막극제>

가난, 폭력, 세상과의 단절 등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기 존재한다. 극단 프로젝트 해동머리에서는 우리가 놓친 이야기를 녹여 사회적 메시지와 희망을 표현한 단막극을 마련했다.

제1막 리투아니아는 청년의 가난한 삶과 제 2막 더 타이거에서는 사호의 천대와 멸시에 스스로 세상과 단절을 택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 기간은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대학로 코델 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제작은 극단 프로젝트 해동머리가 맡았다.

 


명작극장의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4. 변하지 않는 고전 로맨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이 뮤지컬로 재구성되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애절한 사랑 이야기는 물론, 배우들의 무술합과 목검을 활용한 앙상블이 더해져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의 고전 로맨스 작품인만큼 아름다운 노래와 경쾌한 춤으로 구성된 이번 뮤지컬은 매주 목요일/금요일 저녁 8시, 토요일/일요일 오후 3시에 상시로 만날 수 있으며, 제작은 명작극장이 맡았다.

 


 케이뮤지컬컴퍼니의 뮤지컬 '억수로 좋은 날'
5. 마지막까지 배꼽 빠지게 웃긴 뮤지컬 <억수로 좋은 날>

맞선 경력 74전 74패의 심억수는 우연히 사랑 밖에 모르는 열혈처녀 박금선을 만난다. 하지만 박금선의 마음엔 대책없는 바람둥이 성봉수 뿐. 과연 사랑의 작대기는 어디로 향할까?

뮤지컬 <억수로 좋은 날>은 운명의 장난 같은 로맨스 코미디 극으로, 관객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재미가 더해졌다. 국민배우 김수로가 추천하고, ‘순풍산부인과’ 미달이로 활약했던 배우 김성은의 활약이 돋보인다. 공연 기간은 8월 29일까지, 대학로 명작극장에서 진행되며, 제작은 케이뮤지컬컴퍼니가 맡았다.

 


좌) 단독 콘서트 'Doubleshot' / 우) 아신아트컴퍼니의 연극 '스위치-대전'
6. 차원이 다른 공포 끝판왕 연극 <스위치-대전>

무더위를 한풀 가시게 해줄 공포가 대전에 돌아왔다. 연극 <스위치>는 손대는 작품마다 대박 행진을 이어가던 고연출의 수상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시작된다. 특히 4D 기술로 구현된 연출이 공포를 더욱 극대화해 차원이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공연 기간은 8월 15일까지, 대전 대흥동 아신극장에서 진행되며, 제작은 아신아트컴퍼니가 맡았다.

 

7. 팬텀싱어의 감동을 한 번 더! 흉스프레소 <더블샷 투어>

JTBC 팬텀싱어 흉스프레소(이동신·백형훈·권서경·고은성)이 뜨거웠던 파이널 라운드 순간을 재현할 예정이다. 흉스프레소는 리더인 베이스바리톤 권서경과 뮤지컬 배우 고은성·백형훈, 테너 이동신으로 구성된 남성 4중창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독특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드러낸 바가 있다. 흉스프레소의 단독 콘서트 ‘Doubleshot’은 서울·부산·대구·고양 전국 투어로 진행되며, 8월 7일부터 8일 이틀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전국 투어의 포문을 열게 된다.

한편, 문정원은 ‘중소규모 문화예술단체 홍보지원’ 사업을 매년 진행하며, 올해는 총 60단체에 홍보물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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