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크메아 파시아타
▲ 에크메아 파시아타

식물을 키우기 좋아하시는 어머니께서 직장에서 식물을 하나 가져오셨다. 평소에 보던 식물들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선인장의 종류인 거 같으면서도 표면에 껍질이 하얗게 일어나 까져있는 듯한 잎을 가지고 있기에 이름이 문득 궁금해졌다. 어머니와 나 둘 다 이 식물의 이름을 몰랐기에 네이버 렌즈를 사용하여 식물을 찾아보았다.

이 식물의 이름은 에크메아 파시아타라는 식물로 파인애플과에 속하며 꽃말은 만족이다. 아크메아 파시아타는 아나나스류를 대표하는 중형종이며 멕시코에서 아르헨티나에 걸쳐 160종이 분포한다. 넓고 가시가 있는 가죽질의 잎을 가지고 있으며 그 속에 물을 담고 있다. 

흰색과 검은색의 줄무늬가 진녹색의 잎 위에 수평으로 가로질러 있어서 독특한 색 배열을 이룬다. 꽃은 가시가 있는 분홍색의 꽃받침과 청색에서 적색으로 변하는 꽃잎으로 되어있고 식물체의 중앙에서 솟아 나와 수개월 동안 피어 있는다고 한다. 또한 중간 이상 높은 광도가 요구되어 거실 창 측이나 발코니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토양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하여준다.

비록 우리 집으로 데려와서 꽃은 얼마 안 가 져버렸지만, 피어있는 동안의 모습은 이제껏 보아왔던 식물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서 신기하였고, 또 뿌리 쪽에서 분지가 되어 자구를 떼어 내어 심어주면 번식을 할 수 있다고 하여 열심히 키워서 또 하나의 꽃을 피워내 보고 싶다.

에크메아 파시아타 관련 정보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농식품백과사전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835096&cid=56755&categoryId=56755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4351166&cid=46695&categoryId=4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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