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카니스탄의 패럴림픽 선수 2명이 도쿄에 입국했다. 탈레반이 아프카니스탄을 장악하면서 2020년 도쿄 패럴림픽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있었지만 호주 정부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하였다고 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아프카니스탄 선수는 자키아 쿠다다디(23, 태권도)와 호사인 라소울리(24, 육상) 두 명이다.

아프카니스탄 최초의 여성 패럴림픽 선수인 쿠다다디는 앞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전 세계에 “아프가니스탄의 여성으로서, 아프가니스탄의 여성 대표로서 도움을 청한다”며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게 목표다. 내 손을 잡고 도와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이 두 선수가 무사히 패럴림픽을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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