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 접종 연령이 30세 이상으로 변경된지 하루 지난 18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부민병원 약제팀에서 한 직원이 사용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빈병을 정리하고 있다. 2021.08.18. 20hwan@newsis.com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 접종에서,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2차 접종에서 이상반응 신고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8월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부터 8월28일 사이 AZ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모든 연령군에서 1차 접종 후 신고율이 2차 접종 후 신고율보다 높았다. 또 연령이 낮을수록 신고율이 높은 양상을 보였다.

1차 접종 후 신고율은 0.72%로 2차 접종 후 신고율 0.12%의 6배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18~29세가 1차 3.33%, 2차 0.34%로 가장 높았으며 75세 이상에서 1차 0.17%, 2차 0.09%로 가장 낮았다.

화이자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모든 연령군에서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1차 접종 후보다 높았다. 2차 접종 후 신고율은 0.37%, 1차 접종 후 신고율은 0.27%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비해 신고율 차이는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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