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6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인 수도권에서도 학교급별 3분의 2까지 등교가 확대된다.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3∼6학년은 2분의 1 이하, 중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등교한다. 

고등학교의 경우 밀집도 예외인 3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1학년과 2학년은 2분의 1 등교하거나 전면 등교도 가능하다. 

거리두기 1∼3단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는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한다. 2학기 개학과 동시에 학생 확진자 수가 올해 최다를 경신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지만 교육부는 등교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등교 확대와 함께 전국 학교 급식소 98.6%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해 총 6개 시도에서 PCR 선제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2학기 전면등교 때에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학사운영을 하겠다”며 “앞으로 학교의 일상회복과 학생의 교육회복, 학생과 교직원의 심리회복 등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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