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투수 이승헌과 포수 손성빈의 호흡이 빛났다. 롯데는 7일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경기초반 1군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이승헌과 손성빈이 효과적으로 삼성을 잘 막아 이끌었다. 이승헌의 1군 복귀가 성공적이었다. 

6월16일 한화와의 경기로 1군에서 2군으로 내려가 3개월만의 1군으로의 복귀였다. 3회말 2사 후 호세 피렐라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은 뒤 구자욱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1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4회까지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이 날 이승헌만큼 손성빈도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손성빈은 2회 좌중간 안타로 프로 첫 안타를 신고한 뒤 4회 내야안타로 자신의 첫 선발출전 경기를 멀티히트 게임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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