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전국적으로 초·중·고 등교가 확대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인 비수도권 지역은 모든 학교에서 전면등교가 이뤄지고, 4단계인 수도권과 제주에서도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3분의2까지 등교, 고등학교는 전면등교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4단계 지역에서도 2학기 개학 초기에 비교하면 등교가 상당히 늘었다. 전면등교 준비기간인 집중방역주간이었던 지난 3일까지 초등학교는 1~2학년만 등교했고, 중학교는 3분의1, 고등학교는 3분의2만 학교에 갈 수 있었다.

등교 인원이 늘어나면서 특히 학교에서 유일하게 마스크를 벗는 공간인 급식실 방역에 대한 걱정이 많다. 이에 교육부는 2학기부터 급식실 식탁 칸막이를 의무화하고 4단계에서는 칸막이가 있어도 한칸씩 띄어앉도록 했다. 환기 관련 지침도 강화해 학생들이 식사하는 시간 내내 모든 창문을 열어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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