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2만리/80일간의 세계일주/쥘 베른] 영상보다 실감나는 프랑스 공상과학소설

'리'라는 것은 일종의 단위이다. 하지만 우리는 요즘 그 단위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다. '리'라는 단위는 나라와 시대별로 달랐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393m이다. 그럼 이것을 2만리에 대입해서 계산해보면 7854545.4m로 km로 환산해 계산해 보면 무려 7854.5454km이다. 

지구의 둘레가 약46000km인 것을 감안해보면 약 지구 둘레의 1/7~8 이다. 아문튼 해저 2만리란 매우 깊고 깊은 곳이다. 해저에는 수압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수압은 그 깊이가 깊업질 수록 강해지는데 8000km나 되면 그 수압의 정도가 매우 큰 것이다. 

책에서는 노틸러스호가 등장하는데 이것은 잠수함이다. 하지만 이때의 시기가 1800년도인 것을 감안해보면 상당히 허구적이고 현실적이지 않은 이야기라 볼 수 있다. 이 잠수함은 거의 매우 큰 선박 수준에다 최첨단 기술들이 다 사용되었다. 또한 그 심한 수압을 견딜 정도의 내구성도 탑재되었다. 이 잠수함에 피에르 교수는 이 책에서의 바다 괴물과 싸우다 조난당해 노틸러스호에 구조된다. 피에르 교수는 이 잠수함이 너무 신기하고 대단해 그곳에 오래 머물며 공부하고 또한 네모 선장의 접대를 받으며 맛있는 음식과 멋진 미술 작품들을 감상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조국으로 가고 싶어했고 결국 몰래 탈출 하게 된다.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나지만 난 노틸러스호에 탔기에 더 많은 지식을 가질 수 있고 본래 교수였지만 더욱 현명한 교수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때 까지 사람들은 잠수함이 뭔지도 잠수함의 존재도 몰랐다. 잠수함은 1900년대 제 1차 세계대전때 나왔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세계에 갇혀있었고 다른 것들 그리고 조금 다른 것들을 받아드릴려 하지 않았기에 이 기회에 사람들이 더 큰 시야를 가질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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