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교육감 김석준)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부산에듀원 인터렉티브 콘텐츠 저작도구(에듀콘)’를 개발,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보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에듀콘은 부산에듀원 학습플랫폼에서 콘텐츠 저작도구 기능만을 별도로 분리하여 교사가 쉽게 콘텐츠를 제작‧공유‧수정‧배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상호작용형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콘텐츠 저작도구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은 편리성, 양방향, 공유성, 확장성이다.
이 에듀콘을 활용할 경우 이미 만들어진 동영상을 기반으로 선다형, 단답식, 서술형, 텍스트, 표, 이미지, 외부 링크 등 다양한 상호작용 요소들을 편리하게 추가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특히, 단순히 동영상을 시청하는 단방향 e-러닝 방식이 아니라 상호작용이 가능한 대화형 동영상, 코스프레젠테이션, e-book 등 다양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양방향 교수학습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에듀콘을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는 다른 학습관리시스템(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 구글클래스룸, MS팀즈, 클래스팅 등)에서 링크 주소 형태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뛰어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저작권에 위배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교사 상호간 파일과 링크 주소를 공유하여 콘텐츠를 자유롭게 수정, 배포할 수도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 에듀콘은 콘텐츠 제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했다”며“교사들의 콘텐츠 저작역량과 활용을 촉진할 수 있고, 블렌디드 러닝 디지털 기반 교실수업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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