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균 작가 초대전, 토크콘서트 함께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주최하는 9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오는 29일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상에 하나뿐인 전시 ‘소엽 신정균 초대전’ ▲열린콘서트 ‘토크 앤 뮤직’ 총 2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초대전에서는 ‘이승과 저승을 잇는 點과 線’를 주제로, 글씨조형작가 소엽 신정균 초대전이 오는 9월 29일~다음달 3일까지 대학로 이음센터 이음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글씨조형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정균 작가는 수많은 퍼포먼스와 해외 전시, 국내 초대전, 각급 교육기관의 강의, 홍보대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이승의 무수한 점을 통해 사후의 영혼세계로 이어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승의 세계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글자를 조형적으로 제작해 통할 ‘通’으로 보여주고, 저승 가는 길의 동행자 ‘만장(輓章)’을 설치함으로써 역시 선으로 이어지는 것을 심오하게 나타냈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 오후 7시 Bravo My Life ‘토크 앤 뮤직’이 펼쳐진다. 그동안 열악한 장애인문화예술 환경을 짚어보고, 앞으로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자는 취지다. 

이날 나사렛대학교를 정년퇴임한 김선규 교수를 만나 그동안의 삶을 비롯해 교수로서 제자들과의 애환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김선규 교수는 1996년 대구미래대학 재활공학 교수, 2002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개발원 원장, 2008년 고용공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나사렛대학교 재활자립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전문 사회자인 김진 씨가 사회를 맡고, 초대가수로 황산하 씨가 출연해 현장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02-6737-0900)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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