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이룬 한국 리커브 양궁 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남자 3관왕을 이룬 김우진과 여자 2관왕 장민희를 비롯한 6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 나라가 이 대회 리커브 금메달을 모두 가져간 건 혼성전 도입 전인 2009년 울산 대회에서 한국이 금메달 4개를 휩쓴 이후 12년 만이다.
금메달 5개를 석권한 건 양궁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 3관왕' 안산은 첫 세계선수권인 이번 대회에서 김우진과 함께 나선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로 2관왕이 됐다.
강채영과 김제덕도 단체전 금메달을 하나씩 수확했다.
6명의 태극궁사들은 이제 소속팀으로 돌아가 2022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준비한다.
류수민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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