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연가 7년명여래압상

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은 고구려 때 만든 금동 불상으로 1963년에 경상남도 의령군 대의면 하촌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1964년 3월 30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11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금동불상은 원형의 연화문 대좌위에 직립한 자세의 석가아래입상인데 광배에 운용문이 새겨져 있고, 희귀하게 배면에는 4행 47자의 명문이 각자되어 있습니다.

전신 높이 16.2cm, 불상 높이 9.1cm, 광배 높이 12.1cm, 좌대 높이 4.1cm인 이 금동여래상은 흔히 발견되는 불상과는 달리 연가 7년의 연대까지 뚜렷하게 각자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며, 훼손된 부분이 거의 없는 상태로서 국립중앙박물관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육계는 낮고 머리는 나발입니다. 눈은 퉁퉁 부어오른 것 같으며 세부 묘사는 생략되어있습니다. 긴 얼굴에 입과 코가 작고 고식의 미소가 나타나 있습니다. 귀는 직사각형의 둥근 널빤지 모양을 보이는데 이것도 고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에 대한 이미지 결과

(사진출처: 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 - Bing images, 글 참고: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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