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2일 부터 10.18일까지 구슬 작가의 개인 전시회가 열립니다. 울산 중구 아트스페이스 g:ru(그루)에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아트스페이스 그루의 2021예비작가발굴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 되었으며, 작가의 길에 들어선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인재들을 발굴한다는 취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구슬 작가의 트라우마, 과거의 부정적인 기억들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사람들을 위로하고 공감하게 함에 동시에, 본인의 성장, 치유과정을 담아내었습니다.
공사장 사이에서 길을 잃었던 작가의 기억을 끄집어 내어 작품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설치 작품과 회화 작품들을 배치하여 마치 어릴 적 기억속으로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관람자들 또한 살면서 겪은 부정적인 경험이 하나씩은 있을 것입니다. 작가처럼 숨겨두거나 묻어두기보다는 조금씩 마주하며 이것 또한 기억의 한 부분이고 경험임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정다연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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