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만의 가을 한파

 
 

10월 16일을 기해 서울 경기지역을 포함한 우리나라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렸다.

부산은 한파주의보 지역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아침 저녘 일교차가 커져서 제법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10월중 한파 특보가 내려진건 17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대관령등 강원 내륙 지역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한파 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것으로 예상될때  또는 15도 이하 아침 최저 기온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때 또는 급격한 저온현상이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를 끼칠때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것으로 예상될때 또는 -12도 이하의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이어질것으로 예상될때 또는 급격한 저온현상에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때 내려진다. 

일교차가 커지면 건강에도 조심해야 한다. 면역력이 떨어지고 쉽게 피곤해 지고  피부가 건조해 지면서 계절성 알러지성 비염이나 피부염 등이 어린이 들에게서 많이 발생할 수 있다.

노인들에게서는 각종 순환장애 증상이나 관절 통증 증상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협심증이나 중풍 같은 혈관 질환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실내외의 온도가 너무 차이나지 않도록 해주는것이 중요하며 실내가 건조해 지지 않게 가습기를 틀고  수분을 자주 섭취해 주어야 한다.

이번주 중반부터 다시 기온이 예년 기온으로 회복한다는 기상청의 예측이 있는만큼 일교차가 심한 오늘 내일 건강에 유의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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