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연주 MVP 획득

 
 

작년 V리그 최하위 팀이었던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코보컵 대회에 이어서 V리그 유력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40득점으로 팀에게 엄청난 기여를 했던 라이트 포지션 주 공격수인 야스민(미국)이 부상으로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많은 팬들이 걱정을 했지만, 헛된 걱정이었다. 팀내 맏언니인 황연주의 활약으로 10월 31일 대전에서 열린 경기에서 KGC 인삼공사를 3대 0으로 꺽고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황연주는 팀에게 양효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5점을 선사하며 야스민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꾸었다. 황연주는 엄청난 파워의 백어택을 보이며 MVP를 수상하는 등 전성기때의 기량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현대건설은 개막 후 5연승을 달리게 되었고, 3연승을 달리던 KGC 인삼공사에게 첫 패배를 안기게 되었다. 앞으로 황연주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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