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연습 마치고 나서 인터뷰 진행하였음
▲ 운동연습 마치고 나서 인터뷰 진행하였음

예전 다문화 사회 연재때 적은 목표와 같이, 다문화 사회의 최전선인 미국에서 다양한 친구들과 문화에 관해서 다양한 인터뷰를 하기로 연재기획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2회차를 맞아서 크로스컨트리 운동부원중 한명이자 친구인 John Kahara (가명) 와의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친구의 이름과 얼굴은 가명과 블러 처리를 진행하였습니다.

 

: 반갑다. 간단한 소개부탁한다

: 존 카하라이고, ABC 고등학교 (가칭) 고2이다. 운동을 좋아하고, 특히 러닝을 좋아한다.

: 소개 감사하다. 이게 무슨인터뷰인진 알고있는지

: 너가 아까 알려줘서 알고있다 (웃음). 다문화 주제로 하는 인터뷰라고 들었는데,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 한국은 다문화 사회가 아닌가? 이런 세션이 따로 필요할 정도인가?

: 답을 하자면 미국보다는 당연히 다문화 사회가 아니다. 예전보다는 좋아진걸로 안다.

: 사실 너도 알지만 내 아버지는 일본인이다. 어머니가 미국인이고. 일본 역시나 다문화 사회는 아니지만, 그래도 하와이에 엄청난 일본인들이 살고있다. 

: 하와이 여러면에서 좋은거 같다. 훌라도 출줄 아는지?

: 이상한 소리그만하고 (웃음) 훌라 잘 춘다. 하와이의 특이한 점은 백인 인구가 오히려 소수인종이다.

: 아 백인이 소수인종이다? 처음듣는 얘기다

: 백인이 소수이므로, 뭐 개인적 의견이지만 그곳 백인 친구들은 타인종에 대한 이해도가 확실히 높다. 내가 알기로 일본인이 한 30~40%, 한국/중국인이 또 한 10%, 백인 20%, 하와이안 20%, 그외 혼혈으로 알고있다. 

신: 음 흥미있는 현상이다. 확실히 누군가의 입장이 되지 않고서는, 잘 이해하기가 사실 힘든거 같다. 나도 한국에서는 다수 (한국인) 이지만, 여기에 오면 소수라서, 문화적 다름을 느낀적이 많다.

: 그렇다. 앞으로 누구나 배워나가야 할 점인거 같다

: 짧지만 배운게 많은 인터뷰였다. 시간 감사하다

존: 천만에. 다시 운동가자

 

존 카하라와의 인터뷰에서 느낀 것은 막상 그 입장에 처해보지 못하면 누굴 이해하는것은 당연히 힘들 수 있다 라는것을 배웠습니다. 항상 누군가의 입장이 될 순 없기에, 많은 문화적 현상을 찾아보고, 이해하는게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주 후에 다시 연재하겠습니다.


[박신영 복지TV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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