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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추가접종 간격 4개월로 ‘단축’추가접종 간격 6개월에서 4개월로… 50대 연령층, 우선접종직업군은 5개월로 장애인시설과 노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 기본접종 4개월 뒤 추가접종
정두리 기자  |  kmstv0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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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3  09: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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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일정이 앞당겨 진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현재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로 권고 중인 추가접종 간격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 입원·입소·종사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 등은 기본 접종 4개월 이후로 단축한다. 50대 연령층과 우선접종 직업군(군인, 경찰, 소방 등) 등은 5개월 이후로 단축 조정한다.

추진단은 “이를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을 조기에 확대 실시해, 델타변이 유행과 기본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신규 확진 및 중증환자 발생에 대응하고,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60대 이상과 감염취약시설 ‘4개월’, 50대와 우선접종직업군은 ‘5개월’… 얀센 접종자와 면역저하자는 현행 기준 2개월 유지

추진단은 역학 및 항체가 분석 및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현재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대상별 중증사망 위험성 등을 고려해 접종간격을 단축한다.

먼저 ▲60세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종사자 ▲기저질환자(18~59세)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의원 등)는 기본접종 완료 4개월(120일) 이후 추가접종을 시행한다. 감염취약시설에는 노인시설(주거, 주·야간·단기보호), 장애인시설(거주, 주간보호),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결핵·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 거주 및 이용시설이 포함된다.

감염취약시설 및 의료기관 종사자는 고위험군인 고령층 및 환자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 연령에 관계없이 기본접종 완료 4개월 이후 추가접종을 시행한다.  

이어 △50대 △우선접종 직업군은 5개월(150일)로 추가접종 기간이 단축된다. 우선접종 직업군에는 군인, 경찰, 소방, 해경, 보건의료인, 특수보육 및 어린이집 간호인력, 특수교육 및 보건교사, 교정시설 등 종사자, 항공승무원 등이 포함된다.

얀센백신 접종자와 면역저하자는 기존과 같이 현행 기준을 유지해 기본접종 완료 2개월 이후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추가접종 간격단축을 통해 올해 중 추가접종 대상규모는 총 1,378만4,000명으로 확대됐으며, 현행 기본접종 완료 6개월 기준 대비 819만2,000명이 추가됐다. 

요양병원 입원·종사자와 의료기관 내 보건의료인력 등 기관 자체접종 대상자는 17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요양시설 및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 보건소 방문접종팀 등의 방문접종이 필요한 감염취약시설은 보건소와 일정 협의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접종을 원하는 경우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민간 SNS,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개별적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하는 분들은 본인의 접종가능 시기 2주 전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사전예약 시기가 도래하면 개별적으로 문자를 통해 대상 여부 및 사전예약 방법이 안내된다.

사전예약 대상자는 오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며, 백신의 배송일정 등을 감안하여 사전예약 시에는 다음달 6일 이후의 접종일자를 선택하여 접종할 수 있다.

돌파감염 증가… 고령층의 경우 기본접종 완료 4개월 이후 증가세 뚜렷

한편 추진단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구 대비 예방접종률은 78.4%(11월 17일 0시 기준)로 높은 수준이지만, 델타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접종효과가 감소하고, 접종완료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우선 접종한 고령층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중증환자 규모와 위중증 환자 중 고령층 비율이 높아지면서 중증·사망 위험이 증가하고 방역·의료체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하루 평균 중증환자수는 10월 4주 333명에서 11월 1주 365명으로, 11월 2주 447명으로 증가했다. 위중증 고령층의 비율은 10월 2주 64.7%에서 10월4주 74.2%로, 11월2주 82.1%로 늘었다.

특히 기본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돌파감염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고령층의 경우 기본접종 완료 4개월 이후부터 증가세가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군을 대상으로 백신별 항체 형성 및 지속능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접종 완료 후 항체양전율은 모더나 접종군 100%, 화이자 접종군 100%, 아스트라제네카 접종군 99%, 교차접종군 99%, 얀센 접종군 90%로 분석됐다,
 
접종 완료 후 최대 항체가를 비교한 경우, 모더나 접종군,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군, 화이자 접종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군, 얀센접종군 순서를 보였다.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을 분석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접종군, 화이자 접종군, 교차접종군에서 표준주 대비 델타 변이주에서의 중화능은 2~4배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 방역당국 설명이다.

접종 완료 후 화이자 접종군은 2차접종후 5개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및 교차접종군은 2차 접종 후 3개월 시점에도 항체가가 일정수준 유지됨을 확인했으나, 시간 경과에 따른 항체가 감소 추세로 추가접종 필요성이 제시됐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연구도 진행 중이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안내할 계획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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