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12월 3일까지 충북 청주 S컨벤션에서 열려 전국 발달장애인 당사자 온·오프라인 300여 명 참석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옹호대회 ‘제8회 피플퍼스트대회’가 오는 30일~다음달 3일까지 4일간 충북 청주 S컨벤션에서 개최된다.

한국피플퍼스트대회는 ‘장애인이기 전에 사람이고 싶다’는 표어 아래, 2013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개최를 지원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삶에서 느끼는 차별에 대한 증언, 권리신장의 필요성에 대해 직접 발언하는 시간과 합창, 댄스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시종 충북도지사과 한범덕 청주시장, 충북지역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준비한 ‘충북, 청주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선언’을 낭독·서명하는 시간이 함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충북지역 발달장애인의 권리 증진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국 대회위원장은 “충북에도 많은 발달장애인이 살고 있지만, 함께 모여 직접 스스로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차별받는 현실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권리에 대해 시민들의 인식이 바뀌어 정책과 예산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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