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10일까지 개최… 랜선 콘서트, AR 필터 수어 챌린지 등 선보여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다음달 1일~10일까지를 ‘장애공감주간’으로 선포하고,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장애공감주간은 장애·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해 개발원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사이’를 슬로건으로 ▲‘느끼는(FEEL) 우리-사이’ ▲‘즐기는(PLAY) 우리-사이’ 총 2가지 테마로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개발원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랜선 장애인식개선 콘서트를 개발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콘서트에는 총 4팀의 장애예술인그룹 공연팀이 출연해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2일~23일까지 ‘우리-사이 느끼자’를 테마로 개발원 인스타그램에서 ‘AR(증강현실) 필터 수어 챌린지&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AR 필터를 통해 수어를 체험함으로써, 장애·비장애인이 보다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컬러링을 통해 즐기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바꾸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다음달 3일부터 시작하는 ‘증강현실로 알아보는 통합놀이터 컬러링 이벤트’에는 AR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가 구현돼 있다. 구현된 AR 도안에 컬러링을 해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개발원은 △장애감수성 에티켓(인스타툰) 확산 이벤트 △보조견과 함께, 인쇄광고물 확산 이벤트 △장.잘.아. 메타버스 상영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장애공감 주간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개발원 공식 누리집(www.koddi.or.kr)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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