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들어본 연수영상은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이다. 김봉곤 훈장님은 평소 발송에서 뵌 적이 있었기에 관심을 가지고 영상을 시청하게 되었다. 대학이라는 것은 대인, 즉 큰 사람을 뜻하는 성인들의 학문이다. 

효는 모든 본성의 으뜸이된다. 그 효를 잃었을때 회초리를 들어 효를 교육한다. ‘매를 든다’는 행위는 교육적인 생각과 마음을 들어 효를 깨우쳐주기 위함을 모두 포함하는 행위이다. 이 효라는 것은 교육에서, 선생과 학생 사이의 굉장히 중요한 덕목이다. 

교육에서, 사랑의 매란 필수적인 것이다. 사랑의 매를 드시는 어머니를 김봉곤 훈장님께서는 신사임당에 비유하시며 사랑의 매의 중요성을 말하셨다. 회초리란, 돌아올 회에 처음 초 다스릴 이 자이다. 초심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행위의 일체라는 뜻이다. 미성숙하고 미완성인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사랑의 매가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특히 교육 문화가 문화 사대주의에 빠져있다고 비판하셨다. 

우리 문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필요하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효와 예를 중시하였지만 현재에는 그렇지 않다고 비판하셨다. 이  영상을 시청함으로써 충효예 중, 특히 ‘효’하는 단어 하나에 담긴 깊은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단어 하나에 담겨있는 교사와 학생, 부모와 자식간의 효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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