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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도전' 윤태현?윤태호 쌍둥이 형제, 모교 인천고에 2천만원 기부
김도용 기자  |  kmstv0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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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05  09: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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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인 인천고 야구부에 2000만원을 기부한 윤태현(왼쪽에서 세번째), 윤태호(오른쪽에서 두번째) 쌍둥이 형제. (SSG 랜더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2년 프로 무대에 도전하는 윤태현(19·SSG), 윤태호(19·두산) 쌍둥이 형제가 모교 인천고 야구부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는 "지난해 말 윤태현, 윤태호 형제가 인천고 야구부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 두 형제는 지난해 프로지명이 결정됐을 때부터 기부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며 최근 부모님과의 상의 끝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형 윤태현은 "이재원 선배님을 비롯해 최근 SSG에 입단한 백승건 선배님 모두 모교를 위해 기부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나 역시 학교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있는 일에 대해 고민했다"고 기부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 형제를 위해 지도해주신 계기범 감독님을 비롯해 임진수, 송현우, 임도현 코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 앞으로 우리 형제가 프로에 가서도 모교를 빛낼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코칭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우완 사이드암 윤태현은 SSG의 1차 지명을 받은 유망주다. 그는 고교 2학년 때인 2020년 인천고의 봉황대기 창단 첫 우승을 이끌며 고교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고교 통산 89이닝을 던지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동생 윤태호는 우완 투수로 지난해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49순위로 두산의 선택을 받았다. 윤태호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됐다는 게 이처럼 기쁜 일인지 처음 느꼈다"고 기부의 행복을 표한 뒤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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