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직업능력평가포털 메인 화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직업능력평가포털 메인 화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11일부터 온라인 직업능력평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애인직업능력평가포털(이하 평가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

공단은 그동안 대표 누리집을 통해 직업심리검사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기존 서비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사이트를 구축하게 됐다.

평가포털은 온라인 직업심리검사, 고용지원 필요도 판정 등 장애인 이용자를 위한 메뉴와 평가사 교육 신청, 자격증 취득 등 전문가를 위한 메뉴로 구분됐다. 사용자에 따라 원하는 정보와 기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활용 빈도가 높은 직업심리검사의 경우 수어(자막)영상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기존 서비스보다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공단이나 지자체 방문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만 발급 가능했던 ‘중증장애인 확인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민원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평가포털은 PC 외에 태블릿,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모바일 페이지의 경우에도 수어영상이 제공되는 일부 직업심리검사 외에 대부분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오프라인 위주의 장애인 고용서비스 제공으로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며 “이번 평가포털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고용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개된 평가포털은 공식 누리집(hub.kead.or.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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