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위한 것 인가 부담을 주는 것 인가

▲ 사진출처 : 미리캔버스 제공
▲ 사진출처 : 미리캔버스 제공

오는 6월 10일부터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가 시행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찬반여론이 심해 제대로 시행될 수 있을지 걱정의 소리가 많습니다. 

2002년에도 보증금 제도가 시행되었다가 보증금이 50원에서 100원에 불과하여 컵 회수율이 낮아 시행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번에 시행되는 보증금 제도는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하고 반납할 시 300원을 돌려받을 수 있고 매장에서는 일회용컵을 씻어 보관하는 것입니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일회용컵 사용보다는 개인용 텀블러나 다회용컵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을 위해 시도하는 제도이긴 하나 자영업자들에게는 위생문제와 번거로움을 동반하여 반대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은 같지만 각각의 입장이 다르기에 이러한 찬반의 문제가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6월에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가 제대로 시행될지는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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