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넷플릭스 사이트
▲ 출처 : 넷플릭스 사이트

인기 OTT 서비스 (over-the-top media service) 플랫폼 사이트들 중 하나인 넷플릭스가 최근 계정 공유 시 추가금이 붙을 것과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2022년 4월 5일 현재 넷플릭스는 3월 1일부터 기존 사용자들도 월 구독료 스탠다드 1만 3천오백원, 프리미엄 1만 7천원을 내야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3월 이전에는 월 구독료 스탠다드 1만 2천원, 프리미엄 1만 4천오백원이었다. 이 조치는 국내 타 OTT 서비스들보다 가격대가 높아져 구독자들의 불만을 야기하고 있다.

국내 타 OTT 서비스들인 웨이브와 티빙, 왓챠의 경우를 살펴보자면, 웨이브의 구독료는 22년 4월 기준 베이직 월 7,900원, 스탠다드 월 10,900원, 프리미엄 월 13,900원이다. 티빙의 구독료 또한 베이직 월 7,900원, 스탠다드 월 10,900원, 프리미엄 월 13,900원이다. 왓챠의 경우 월 베이직 7,900원, 프리미엄 12,900원이다.

최근 3월 16일(현지시간) 넷플릭스 측은 앞으로 계정 공유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가 요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의 구독료 정책을 발표했다. 이 요금제는 우선 칠레, 페루, 코스타리카에서 먼저 시행된다.  앞으로 이 세 국가의 가입자는 동거 중 아닌 계정 공유자를 최대 2명까지 추가할 수 있다고 한다.

기존 넷플릭스 이용자들은 하나의 계정을 공유해 이용료를 N분의 1로 나누어 지불해왔다. 하지만 해당 조치로 인해 추가 요금이 부과되며 한 사람당 이용료가 증가하게 되었다. 이 조치에 대해 한국 넷플릭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글 참고 : 매일 경제 이제 N분의 1 쉽지 않겠네…넷플릭스 "공유 계정 추가 요금 내" , "'고딩 좀비' 이번달에 다 봐야겠네"…넷플릭스 구독료 '완전 인상'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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