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 출처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최초로 수상한 이수지 작가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신의 그림책 두 권을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SNS를 통해 "이 작가가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것에 축전을 보냈더니 이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 두 권을 감사 인사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 작가가 "3만원 이하니까 괜찮겠죠"라고 말한 사실 또한 밝혔다. 이 작가는 자신의 대표작인 '여름이 온다'와 '물이 되는 꿈'을 보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여름이 온다'에 대해 "거의 대부분의 그림에 글자 한 자 없는데도 한 권의 그림책을 보면서 이야기와 음악을 함께 듣는 느낌이 든다."고 썼다. '물이 되는 꿈'에 대해서는 "음악인 루시드 폴과 공저인데, 옛날 그림 식으로 접혀 있어서 펼치면 연결되는 긴 그림에 여러가지 꿈과 상상이 담겨있다. 그리고 뒷면에는 음악이 그려져 있어서 그림과 음악이 재미있게 결합된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이 작가는 증정 서명도 예쁜 그림으로 해주었다." 며 "본인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한 것이어서 소개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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