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세계

▲ 커피 원두
▲ 커피 원두

세계 년간 커피 생산량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약 700만 톤이라고 한다.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고 있으며, 미국과 독일에 이어 일본순으로 소비가 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도 최근에 수많은 커피 전문점을 쉽게 볼수 있을 정도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커피 음용의 기원은 기독교와 이슬람교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전설일 뿐 정확한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다. 커피가 최초로 문헌에 등장한 것은 페르시아에서 작성한 문서로,
약으로 썼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13세기경 아라비아에서는 이슬람교의 승려가 교도들의 졸음을 깨우기 위한 약으로 사용하였다. 즉 커피는 본래 약으로써 사용되었던 것이다.

현재 세계에서 재배되고 있는 커피의 품종은 아라비카종, 로부스타종 및 리베리카종으로 이들은 ‘3대 커피 원종’로 불린다.
그중 품질이 가장 높은 아라비카종이 총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며 주 원산지가 에디오피아로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면 잠이 깨거나 머리가 맑아져서 일의 효율이 높아진다는 것을 일상적으로 경험하고 있으며,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은 그 효과를 이용하였다.
이는 커피에 들어 있는 성분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카페인으로 인한 효과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으나,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과학 기술이 진보한 근대 이후의 일이다.

또한, 커피 음용의 단점으로 공복에 마셨을 때 위가 거북해진다고 하는데, 현재 그것은 커피 속의 클로로겐산, 카페산 등이 위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성분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지금까지 알려진 커피의 장단점뿐 아니라, 지금까지는 알 수 없었던 생리작용이나 건강에 끼치는 피해도 잇달아 밝혀지게 되었다.

이러한 커피와 건강의 관계에 관한 연구는 최근 급속히 진전되었고, 갈수록 좋은 품종개발과
다양한 로스팅의 커피원두를 출시하여 소비자에게 어필함으로써 커피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취향의 커피 메니아층도 더욱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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