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래축제 한참 준비중
▲ 모래축제 한참 준비중

매년 5월이면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취소되었던 축제들이 올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감에 따라 4일간(5/20~23)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모래축제가 진행된다.

전국 어느 해변에서도 볼 수 없는 부산만의 여름 축제 바로 ‘해운대 모래축제’ 다

근사한 모래조각 작품들과 어우러진 해운대 바다는 거대한 ‘바다 미술관’으로 바뀌고 캔버스가 된 백사장은 아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선사한다.

이번 모래축제는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해 ‘모래로 만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를 모래로 작품을 표현한다.

지금 현재는 모래조각 예술가들이 한참 작업중이며, 개막식 날은 유럽존, 북미존, 아프리카존, 아시아존에서 에펠탑, 오페라하우스, 자유의 여신상, 피라미드, 타지마할, 남대문 등을 만날 수 있다.

모래조각 전시는 6월6일까지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들이 한동안 가지못한 해외여행을 이곳에서 마음껏 누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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