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나이로 통일되는 것이 맞을까?

▲ 사진 출처 : 대통령실 제공
▲ 사진 출처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만 나이 통일에 대한 찬성 반대의 의견이 팽팽합니다.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3가지의 나이 셈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태어난 해부터 한 살이 더해지는 한국식으로 세는 나이, 두 번째는 0살부터 시작해서 생일이 지날 때마다 나이가 더해지는 만 나이, 세 번째는 현재 연도에서 태어난 연도를 뺀 연으로 세는 나이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서만 나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만 나이로 통일을 해서 혼선을 줄이자는 찬성 의견이 있습니다. 세금이나 의료 분야에서도 나이를 법적기준인 만 나이로 쓰이고 있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는 한국식 나이에 대해 고유한 문화라고 이야기하는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만 나이는 생일에 따라 나이가 달라지기 때문에 호칭부터 일상생활에 많은 혼선을 줄 것이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아보고 가장 적합한 우리나라의 나이 셈을 확립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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