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 최초 유럽5대리그 득점왕이 되다

손흥민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021-22시즌 득점왕이 되었다. 리버풀fc의 이집트 출신 모하메드 살라 선수와 공동으로 23골을 넣으며 공동 득점왕에 올랐는데 아시아 최초 유럽 상위5대리그 득점왕 기록이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이후 가장 놀라운 성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유럽 5대리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치열하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득점왕이 된 것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것을 의미한다. 모하메드 살라 선수는 골키퍼와 1:1상황에서 넣는 PK 5골을 포함해 23골 이지만 손흥민 선수는  PK없이 23골로 더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득점왕이 결정된 마지막 경기에서는 손흥민 선수의 팀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 수상을 돕기위해 골을 넣을 기회를 주려는 모습이 여러번 나왔는데 프로세계에서는 보기힘든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자신들이 골 넣을 기회에서도 손흥민 선수에게 패스하는 등 동료애가 돋보였다. 손흥민 선수가 얼마나 동료들에게 인정받는 지도 알 수 있었다.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축구인들의 희망이자 자랑인 손흥민 선수가 앞으로도 꾸준히 세계정상급 기량으로 활약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