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다대포 낙조분수대가 다시 시작했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다대포해수욕장 입구 광장에 설치된 분수로, 분수바닥지름 2538m², 분수 원형지름 60m, 최대 물높이 55m, 물 분사 노즐수 1,052개, 조명 1,160개, 소분수 29개 등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추고 있다. 세계의 유명 분수들이 대부분 호수 안 또는 벽면에 설치됐지만 이처럼 바닥분수로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다대포의 낙조분수는 이미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분수대로 정식인증을 받았으며 2010년 3월 27일 기네스월 드레코드에 "세계최대 바닥분수"로 등재되었다.
다대포 낙조분수는 20종 29개의 소분수로 학날개 형상, 무지개 형상, 해바라기 형상, 안개 등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가요, 팝송, 클래식 등 매달 60여 곡의 다양한 음악과 함께 선보인다. 무엇보다도 특별한 사연이나 프러포즈 등의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미리 신청해 놓으면 분수 쇼가 진행되는 동안 그 내용을 소개 해주기도 한다.

운영기간은 4월~10월까지이며,

운영시간은

4월~8월 평일 : 오후 8시 ~ 8시 20분 주말, 공휴일 : 오후 8시 ~ 8시 20분, 오후 9시 ~ 9시 20분

9월~10월 평일 : 오후 7시 30분 ~ 7시 50분 주말, 공휴일 : 오후 7시 30분 ~ 7시 50분, 오후 8시 30분 ~ 8시 50분이다.

다대포는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일몰관광지 중 하나이다. 노을지는 장관을 보고 꿈의 낙조분수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음악과 함께 감상하는 것도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잘 보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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