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순환 사회란 쓰고 버리는 쓰레기가 없도록 자원화하는 사회를 말한다. 이렇게 자원이 순환되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가 생활하며 발생하는 쓰레기를 재사용하여 쓰레기의 소각과 매립을 최소화 하는 자원 순환형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속의 쓰레기를 적절히 활용하면 새로운 에너지원을 얻고, 자원으로 바꿀수도 있다.  예를 들어 페트병을 열분해하거나, 음식물 쓰레기 등을 발효시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폐기물을 고형화하여 연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페트병 1개는 열분해 과정을 거치면서 가정용 전구를 20분이상 밝힐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하고, 음식물 쓰레기나 가축의 배설물을 미생물로 발효시켜 생산한 메테인은 지역 냉난방 연료나 발전 연료로 사용한다. 그리고 폐종이나 음식물 쓰레기와 같은 생활 쓰레기를 갈아 압축시켜 고형화하면 고형 연료가 되는데 이는 에너지로 전환하여 사용한다.

그렇다면 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1. 플라스틱 - 무색 페트병은 내용물, 라벨 제거 후 찌그러트려 뚜껑을 닫아 전용함에 배출한다. 플라스틱은 물로 헹구고 라벨 , 부속품등 다른 재질은 분리한 후 투명/유색을 분리하여 배출한다.

2. 비닐류 - 물로 휑궈 이물질을 제거하고 배출하며  메모 접기 형태로 배출하지 않는다.

3.금속 -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휑궈 부피를 줄여 배출한다. 부탄 가스,살충제 용기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노즐을 눌러 내용물을 완전히 제거한 후 구멍을 뚫어 배출한다.

4.스티로폼 - 상자류는 운송장, 테이프 등을 제거한 후 배출하고 음식물 용기나 포장재는 내용물을 모두 비우고 씻은 후 배출한다.

5. 종이 - 팩류는 물로 헹구고 이물질 제거하여 말린 후 배출한다. (플라스틱 뚜겅이 있는 팩은 재활용 표시가 있는 제품만 뚜껑을 떼고 분리배출한다) 박스 ,기타 종이류는 택배 송장, 테이프 등을 제거 후 차곡 차곡 접어서 배출한다.

6. 유리 -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 제거 후 배출한다. 빈 용기 보증금 대상 유리병은 소매점들로 반납해 보증금을 환급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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