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바람숲길 조성

부산시는 사업비 65억 원을 투입하여 월드컵로, 아시아드로, 백양대로 일원 등 3곳에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도시바람길숲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도심내에 가로숲과 거점녹지, 연결숲으로 녹지축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도시바람길숲 1단계(관문대로, 감천로, 강변대로, 다대로 등) 사업으로 시는 50억 원을 투입하여 왕벚나무 등 30종 10만576주를 식재 완료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이번 2단계 사업은 월드컵로, 아시아드로, 백양대로 일원에 느티나무 등 30종 7만3천803주를 식재했다. 

도시 바람길숲은 조성사업은 도시 녹지축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가로수 및 가로화단 조성을 통해 시민에게 휴식과 정서를 함양시키고, 대기정화는 물론 차량소음까지 감소시키는 효과를 주며 생활권 내 그늘 제공과 경관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