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의 직업재활서비스 정책, 발전방안 수립 논의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는 지난 24일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2022년 장애인재활상담사 대회·연차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장애인재활상담사대회는 현장에서 노력하는 재활 전문인력의 권익 향상과 변화하는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직업을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제공을 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또한 한국직업재활학회와 공동으로 현장 중심의 직업재활서비스에 대한 정책 현황과 발전방안 수립에 대한 연차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연차학술대회에서는 해냄복지회 김재익 이사장의 ‘지원고용의 현주수와 향후과제’,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연구원 이승욱 연구위원의 ‘산재근로자 사례관리 서비스의 성과와 발전방안’ 발제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재활상담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한국직업재활학회의 등재학술지 직업재활연구에 게재된 우수논문에 대한 시상과 발표를 진행함으로써 직업재활에 대한 연구 활성화를 도모했다. 

올해의 우수논문으로는 ▲임예직(연세대학교), 문영민(서울대학교)의 ‘장애인 노동시장의 불안정성 수준에 미치는 영향-코로나19로 인한 직장 내 변화를 중심으로’ ▲김민 교수(대구대학교), 최국환 교수(가톨릭대학교)의 ‘장애인 고용서비스 확대 대상 및 서비스 욕구 탐색을 위한 기초 연구’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포함한 장애인재활 분야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박경순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와 4차산업으로 인한 비대면 사회를 맞이하게 되면서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직무의 개발, 자원연계의 강화, 운영방식의 변화 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장애인재활상담사의 역량강화와 역할의 확대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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