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취약계층 자립 여건 악화… 회복의 가치 만들어낼 것”

ⓒ희망친구 기아대책
ⓒ희망친구 기아대책

희망친구 기아대책(이하 기아대책)은 28일 장애인과 미혼모 등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네이버 해피빈에서 ‘리바이브(Re:vive) 선물세트’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품명에 ‘되살리다’라는 뜻을 담은 리바이브 선물세트는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의 장애인·미혼모 스태프가 직접 제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펀딩으로 마련된 기금은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확대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리바이브 선물세트는 기아대책 커피 브랜드 ‘비마이프렌드’ 태안점에서 장애인 당사자들이 만든 드립백 커피와 함께, 한부모 여성 가장 자립지원 센터 ‘봄B살롱’의 미혼모들이 기획하고 제작한 수공예품으로 구성됐다.

행복한나눔 오세욱 본부장은 “엔데믹에도 경기 침체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혼모와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 여건 마련은 더욱 요원한 상황.”이라며 “이번 펀딩의 목표는 이들이 경제활동을 이어가면서 또 다른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 고리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취업 취약계층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펀딩에 많은 참여를 부탁하며, 기아대책은 앞으로도 미혼모와 장애인 등과 함께 회복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업 영역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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