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가족들과 간단하게 브런치 카페를 다녀왔다. 이른 점심이라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과는 달리 사람들이 꽤 많았다.

브런치란 아침식사(breakfast)와 점심식사(lunch) 중간의 늦은 오전 시간대에 먹는 흔히 아점이라고 부르는 식사의 영어 표현을 말한다. 우리나라에는 2005년 초부터 브런치 카페가 생기면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브런치의 메뉴로는 팬케이크, 샐러드, 샌드위치, 파니니등 매우 다양하지만, 달걀, 베이컨, 소시지등으로 구성된 메뉴가 브런치의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카페들도 많이 생기고, 대형마트에서 수입 식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집에서 만들어 먹는 브런치 메뉴도 다양해졌다. 브런치 작가라는 직업도 생겼다. 블로그등을 통해서 브런치 맛집과 가성비, 분위기등 정보를 알려주는 브런치 작가는 생소하지만, 기사를 쓰면서 알게 된 직업이다. 아침과 점심을 매번 챙겨먹기 힘든 부분도 있는데 브런치는 시간적인 면에서는 정말 효율적인 식사 방법이라 생각된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