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이하 부산지역본부)는 시각장애인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음성도서를 전달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전 직원이 참여한 도서입력 봉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을 위한 초기 단계로, 도서의 내용을 제작 규정에 맞춰 컴퓨터로 입력하는 활동이다. 

부산지역본부는 매년 이 같은 도서입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A4용지 1,052페이지 분량의 ‘이문열의 수호지’ 8권을 입력했다. 

부산지역본부 이운경 본부장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 봉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이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정보·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