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서울시 명예시장… 서울시의원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등 역임

 
 

복지TV 박마루 사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박마루 사장은 제9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인물이다. 2001년에는 ‘올해의 장애극복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장애인 분야 서울시 명예시장으로 임명됐다. 장애인과의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며, 주요 장애인 정책 수립을 제안하고 각종 회의 등에서 자문으로 참여한다.

특히 복지TV ‘박마루의 뉴 공감세상’과 KBS ‘사랑의 가족’, EBS ‘희망풍경’ 등을 진행하며 방송인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박마루 사장은 “복지TV와는 개국 당시부터 함께하며 장애인 복지 전문 방송으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장애인 복지 발전에 앞장서고, 변화를 이끄는 역할에 선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에 더해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복지는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며 “장애인과 사회 소외계층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 공감하고 대변하는 복지TV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마루 사장은 김선우 전 사장 후임으로 지난 1일부터 취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복지TV는 100% 수어·자막은 물론 화면해설방송을 통해 장애인의 방송·정보 접근권에 노력해 왔으며, 장애인을 위한 정보제공과 다양한 공익적 방송을 제작하는 등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입장을 대변하는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 방송법에 따라 복지TV는 공익적 역할을 하는 장애인복지채널로 인정받아 전국에 의무 전송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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