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발달장애인과 가족 위한 프로그램

서울시 강동구가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3일 강동구는 장애인들이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의 전문화된 체육시설을 맘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이번달부터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장소는 고덕어울림수영장(고덕로 399)으로, 강동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당사자나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각 2회 차로 운영된다. 아쿠아로빅 이용료는 1인 월 1만 원, 자유수영은 시간당 2,200원으로 실비 수준의 저렴한 비용에 수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던 장애인 체육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장애인의 재활과 스포츠 참여 기회를 늘려 구민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생활체육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이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덕어울림수영장(02-2045-7630) 또는 강동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02-6959-443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앞서 강동구는 강동구도시관리공단, 강동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기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은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학교밖청소년’과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동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동료상담과 부모교육 등 장애인 가족 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사회적 동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며 장애인 가정에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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