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그린라이트에 장애인여행 지원금 1억 원 기부

그린라이트는 4일 넥슨, 한국관광공사와 장애인기관 소그룹여행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6월 21일 넥슨과 한국관광공사의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한국 관광 홍모 및 관광객 유치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부금은 ‘던파모바일’ 게임 참여 유저가 한국관광공사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크리쳐 ‘마스코트 호종이’와 칭호 ‘Feel the Rhythm of KOREA’를 구입한 금액으로 조성됐다. 마련된 기부금은 총 1억 원이다.

그린라이트는 기부금을 통해 ‘모험가님들과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여행’이라는 사업을 진행, 연말까지 장애인기관 11개소에 소그룹여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관련기관으로, 장애·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최소 20명을 기준으로 춘천 또는 여수 중 한 곳의 여행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관에는 1박 2일간 이동을 위한 숙박비, 식·음료비, 관광지 입장료 등 최대 500만 원(20명 기준)이 지원되며, 전세버스도 추가 제공한다.

그린라이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장애인기관에 대한 여행 지원이 많이 중단된 상황에서, 이번 계기로 지원이 다시 시작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시 한 번 넥슨과 한국관광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