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4주 연속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흥행 수익 91억 엔(약 868억원)을 돌파한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가 오는 13일 첫 테이프를 끊는다. 사상 최악의 폭파범이 3년 만에 다시 나타나 도시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절체절명의위기를 막기 위해 공안경찰 아무로 토오루와 코난이 힘을 합치는 내용을 담은 추리물이다. 시리즈 최고의 인기 캐릭터이자 이번 극장판의 주요 캐릭터인 아무로 토오루의 역대급 활약이 펼쳐진다. '미니언즈2’는 오는 20일 베일을 벗는다. 26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전작 이후 7년 만이다.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만을따라다니는 미니언들이 새로운 캐릭터 ‘오토’와 함께 사라진 미니보스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모험을 그렸다. 우연히 만난쿵푸 고수에게 수련을 받는 미니언들의 모습 등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장판 살아남기 시리즈: 인체에서 살아남기’도 다음달 개봉을 확정했다. 서바이벌 짱 지오가 뇌박사와 함께 우연히 친구 피피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극한 서바이벌 어드벤처다. 누적 판매부수 3000만 부를 돌파한 학습만화‘살아남기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첫 번째 극장판이다. 주인공 지오의 모험을 통해 관객들에게 스릴 넘치는 탐험뿐만 아니라 유익한 과학 상식까지 전한다. 도라에몽의 마흔 한 번째 극장판인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소전쟁’도 다음달 공개된다. 작은 별 피리카의 평화를지키기 위해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우주인 파피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지난 3월 일본 개봉 당시 ‘더 배트맨’을 제치고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22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했다. 야마구치 스스무 감독, 핫토리 타카유키 음악감독등 건담 시리즈 제작진과 일본을 대표하는 컴퓨터그래픽(CG) 프로덕션 시로구미가 참여해 업그레이드된 작화와 연출을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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