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11월 20일까지 열려… “모두의 기대 충족하는 대회 만들 것”

 
 

2022 전국휠체어럭비 리그대회가 오는 13일 경상북도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을 시작으로 개최된다.

휠체어럭비는 중증 장애인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휠체어 간 강한 충돌이 허용되는 유일한 장애인스포츠 종목이다. 현재 척수장애인들에게 친근한 재활운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12개 시·도에서 팀이 구성돼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이번 전국휠체어럭비 리그대회는 대한장애인럭비협회에서 처음 시행하는 리그 형태의 대회다. 아시아 휠체어럭비계에서도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회는 경상북도 구미시를 시작으로 고양시, 청주시, 충주시, 강릉시 등 총 5개 지역에서 오는 11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럭비협회는 전국적으로 대회가 열리는 만큼, 보다 많은 지역에서 장애인스포츠와 휠체어럭비 종목을 홍보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장애인럭비협회 김종배 회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금, 다시 한 번 휠체어럭비라는 종목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이번 대회가 큰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아시아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리그대회인 만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으로 모두의 기대를 충족하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국휠체어럭비 리그대회는 대한장애인럭비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혜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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